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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10.09.27 12:42 (비정기) Dlbo's Post



















 
 

 

 

 

 

 


 
 


 
 

  말이 가을이지 무지하게 덥네요. 저희집 개도 혀를 길게 늘여놓고, 침을 질질 흘리면서 집안에 침입합니다. 말 못하는 개라 참 때리기도 그렇고 한데, 말은 분명히 알아듣는 머리좋은 개라 참 묘합니다. 때려서 내쫒아야 할 까 봐요. 마당에 키우는 진돗개입니다.

 

  일전의 리뷰에서는 웹브라우저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네이버의 포털 어플리케이션에 포함 시키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어떻게 써야 할 지 감이 오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간단한 시리즈로 네이버 어플리케이션부터 N드라이브, 지도, 블로그의 간단한 심플 리뷰를 작성하고, 제대로 된 디테일 리뷰를 따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의 첫 주자, "네이버"의 포털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상세하게 리뷰하겠습니다.



 

국내에는 아이폰이 안드로이드보다 우선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는 아이폰보다 후발주자입니다. 애플 앱스토어 대 안드로이드 마켓. 미국에서 드로이드로 시작된 안드로이드의 열풍이 한국의 모토로이를 만들어내면서 국내에도 안드로이드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2010년 7월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의 웹브라우저를 넘어서기 시작, 2010년 9월 현재, 안드로이드의 모바일 브라우저 접속율은 아이폰을 크게 상회하는 69%까지 급증한 상태입니다.

 


 
 http://gs.statcounter.com/#mobile_browser-KR-monthly-200908-201009

 

안드로이드의 모바일 접속 시장이 급격하게 커 가고 있는 시점, 네이버로서는 안드로이드 시장을 그냥 쉽게 버릴 수는 없을 것. 이는 네이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음, 야후를 비롯하여, 여러 신문사들과, 심지어는 몇몇 소규모 포럼에서도 안드로이드를 위한 모바일 페이지를 따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이나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이나 mp3나 모두 공통적으로 갖게 되는 골치아픈 부분이 있었으니...

 

웹브라우저는 어디서든 무겁다.

라는 불변의 진리.

이건 도무지 어떻게 할 방안이 쥐뿔도 없으며, CPU가 좋건 램이 좋건 웹브라우저가 일반 어플리케이션보다 느리다는건 도저히 바꿀수 없는 내용이지요. 그렇다고 모든 회사가 웹브라우저를 제작하는 회사에 좀 가볍게, 빠르게 만들라고 닥달한다고 이게 해결되지는 않잖습니까? 웹브라우저 제작사들도 한두개도 아니고. 특히나, 안드로이드의 비좁은 내장메모리 속에서 웹브라우저 덕분에 엄청난 속도로 쌓여가는 캐시들. 안드로이드 유저의 입장에서는 초반에는 어떨런지 몰라도, 루팅을 하지 않는 한 캐시의 정리에 점점 지쳐갈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대안이, 어플리케이션으로 웹페이지를 대신한다는 방법입니다.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은 자체로서 XML로 화면을 구성해, HTML 웹페이지와 비슷한 환경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가동시킵니다. 즉, 기존의 모바일 웹페이지를 약간만 고친다면, 웹브라우저를 쓰지 않고 훨씬 빠르고 가벼운 어플리케이션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외국에서는 이미 BBC, 야후 등의 우량 회사들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을 필두로 하여, 연합뉴스, MBC mini 등의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 포털 서비스의 1인자인 네이버는 과연, 어떤 식으로 안드로이드에서 서비스를 제공할까요?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의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대부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의 규모도 엄청나게 급성장하고 있음이 눈에 보이는 것이, 저는 루팅사용자로서 Market Enabler를 이용해 미국 T-Mobile의 마켓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켓의 새 어플 카테고리에서 무수히 업데이트 되어 올라오는 어플의 양을 보면,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네이버를 검색해볼까요?

 

 네이버의 안드로이드 마켓 검색 결과입니다. CONI Team이라는 팀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또다른 네이버 서비스도 있네요. 네이버의 OpenAPI를 활용한 사례일까요? 네이버가 모바일에서도 상당한 강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네이버의 제공자는, 네이버의 모기업인 NHN Corporation이군요. 평점이 별 네개 반. 아쉽게도 5개를 모두 채우지는 못한 모습입니다.

 

 NHN에서 제공하는 공식 네이버 어플들의 모습입니다. 대체적으로 별 네개는 받고 시작하는군요. 네이버 포털 어플리케이션으로 끝내지 않고 5개의 서비스로 나눈 이유가 무엇일까요? 부분 기능만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한 배려일까요?

 

일단 네이버를 클릭하여 설치하겠습니다.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의 설명부분. 의외로 3724명의 평가밖에 없습니다. 스크린샷 하단에 빨간색으로 표기한 부분이 보이시나요? 폰에서 저 부분을 클릭하면, 설치가 진행됩니다.

 

네이버의 포털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은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NHN Corporation'으로 검색하면, 네이버의 공식 어플리케이션들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고, '네이버'로 검색하면 CONI Team의 비공식 어플리케이션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설명 부분에서, 네이버 포털 어플리케이션의 제공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군요.

보기 쉽도록 아래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1. 초성 자동완성 기능. 초성 입력만으로 그에 맞는 원하는 검색어를 제공합니다.
  2. 연락처 검색 기능. 휴대폰 안의 연락처를 네이버 포털 어플리케이션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3. 검색어의 저장과 삭제를 제공합니다.
  4. 실시간 급상승, 영화/뉴스의 일간 검색어를 제공합니다.
  5. 네이버 모바일 웹 서비스에 주소를 입력하지 않고 접속이 가능합니다.
  6. 대기화면에 네이버 검색 위젯을 제공합니다.

 

휴대폰 안의 연락처를 검색해주는 기능 외에는 대체적으로 평이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폰은 모토로이로, 사실상 이 기능은 필요치 않습니다. 하지만 검색 부분에서 초성 자동완성 기능을 제공하는 부분은 의외로 기대되는군요. 솔직히 키보드 없는 휴대폰에서 초성만으로 검색이 가능하다면, 꽤나 편한 입력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설명만 가지고는 상당히 실망입니다. 그래도 1위 기업 네이버인데, 이정도 수준의 기본적인 내용만 제공한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상당히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지만, 1.0 버젼으로 업데이트가 전혀 되어있지 않고, 설명도 그냥저냥 글자 수에 맞추어 써놓은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직접 사용해보지 않으면 확실히 알 수 없겠군요. 어찌 보면 1위 검색포털의 당당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생각해 보니,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의 용량과 정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넘어왔군요. 네이버야 당연히 네이버에서 개발했겠고, 개발자도 네이버 개발자이겠거니.... 하지만, 네이버 개발자의 이메일 주소가 급 궁금해 집니다. 과연?

 

  네이버의 어플리케이션 스크린샷과 개발자 소개 부분입니다. 일단 버전은 1.0.25로, 업데이트를 한번 하긴 했나 보군요. 용량은 542KB로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개발자 웹페이지는 네이버가 아닌, NHNCorp의 주소가 기록되어 있고, 개발자 이메일은 search_app@naver.com으로 기록되어 있군요. 개발자 이메일의 도메인과 개발자 웹페이지의 도메인이 서로 달라,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이 듭니다. 거기에 덧붙여, 저 이메일은 아무리 봐도 개발자 이메일이 아닌 고객민원접수창구로 보입니다. 대기업이니 만큼 민원접수를 거쳐서 개발자에게 전달되는 걸까요?

 

  폭팔하는 호기심이 결국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민원창구냐, 아니면 개발자 메일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바쁘실텐데 상당히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는 생각....보다도. 알고싶습니다. 저게 개발자 이메일인지. 단지 그 뿐.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의 메인 화면과 제공 서비스를 공개합니다!

   안타깝게도 밑에 두 친구가 잘렸는데, 그 두 친구는 영어사전과 책 서비스입니다. 상당하군요. 네이버 웹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서비스가 네이버 포털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작은 용량이 걱정됩니다. 무엇 덕분에 그리 작은 용량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



메일, 캘린더, 커뮤니케이션캐스트, 블로그, 카페, 뉴스, 지식iN..... 여기까지만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기검색어 부분을 통해, 아까 어플리케이션 소개에서 강조된 급상승 인기검색어와, 영화, 뉴스의 검색 순위도 제공됩니다.

 

 

상단의 빨간색으로 강조한 부분을 터치하여, 세개의 다른 화면으로 각각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화면의 아무 부분이나 누르고 옆으로 슬라이드 시켜주면, 다른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글자 입력이 불편한 휴대폰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유용한 기능입니다만, 원하는 검색 테마도 추가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이 점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네이버 위젯의 모습입니다. 여자친구의 얼굴은 초상권상 편집했습니다. 솔직히 그냥 올리고 싶은데, 자기 얼굴 너무 팔아먹는거 아니냐길래 슬그머니 가렸습니다만, 빨간색으로 너무 대충 가린 느낌입니다. 뭐... 가려주긴 했습니다. 이렇게 홈화면에 위젯으로 네이버 검색을 띄울 수도 있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음성검색이 안된다는것. 그리고 디자인이 좀 너무 튄다는것. 네이버가 녹색 이미지라고는 해도 너무 톡 튀는 색입니다. 원하는 색상으로 변경 가능하면 좋겠군요. 투명까지 바라면 너무 욕심이겠지요?

 

  무엇보다도, 네이버의 웹페이지 서비스를 거의 대부분 고스란히 안드로이드에서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대체로 유저들의 평 또한 "빠르다, 좋다"로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화면이 간결해 네이버 웹페이지와는 다르게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네이버 카페, 블로그가 상당히 활성화 되어 있는 점을 볼 때, 상당히 매력적인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영어사전, 증권 등의 기능을 보면서 느낀 부분입니다만,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서 서비스받을 수 있다면, 좁은 모토로이의 화면에서 귀찮은 스크롤링을 하며 쓰지 않는 서비스까지 다 봐야 하는 문제점을 커버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부분입니다. 기능이 많다고 다 좋은게 아니라, 쓰고 싶은 기능만 골라서 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환경이 어디있겠습니까?


 



  일단 서비스가 무지하게 많습니다만, 과연 저 서비스들이 얼마나 위력적일까요? 윙버스 서울맛집이라는 처음 보는 서비스부터, 친숙한 메일과 뉴스, 카페, 블로그 서비스에, 제가 가장 자주 쓰는 웹툰 서비스도 제공되고, 가장 눈길을 끌던 부분은 바로 N드라이브와 포토앨범 서비스였습니다. 웹하드 서비스가 안드로이드에도 본격적으로 제공되면서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모토로이의 비좁은 내장 용량에 활기를 트여줄 부분이고, 용량 적은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폰에 매우 매력적인 서비스이니 눈길이 가장 갈 수 밖에 없더군요.

 

 

 



  네이버 N드라이브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일전에 N드라이브의 리뷰를 위해 올려두었던 파일들이 보이는군요. 참 안타까운건, 파일 올리기와 다운로드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긴, 브라우저를 통해 다운받아도 되니 굳이 고생할 필요도 없고, N드라이브의 어플리케이션이 따로 나와 있으니 굳이 여기서 다운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만,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모토로이에서의 식은 감자, hwp 파일이 보입니다. 한번 클릭해 보았습니다.


  의외입니다! 웹페이지에서 바로 hwp파일이 보입니다. 모토로이에는 hwp 뷰잉 능력이 전혀 없고, 그럴만한 어플리케이션을 현재까지 구할 수 없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hwp 파일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웹브라우저를 거친다는게 참 민망하고 아쉽기 그지없지만, hwp 파일을 이렇게 볼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대단합니다.

 

 멀티터치로 확대해서 보는 기염까지! 보아 하니 hwp 파일을 그림화 시켜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매우 빠르고 신속하게 확대/축소가 되고, 원하는 내용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꽤 깔끔하게 보입니다. 이렇게 모바일 뷰잉이 지원된다면, 모토로이의 사용성이 엄청나게 확장될 겁니다.



좀 더 뜯어보고 싶지만, 웹페이지 기반이라 그런지 이게 다입니다. 웹페이지에 너무 많은 걸 바랄 수 없으니, 메일로 jpg 파일을 전송해 보겠습니다.


  파일 좌측의 체크박스를 클릭해 파일을 고르고, 하단에 빨간색으로 강조된 메일 보내기를 눌러주면 메일 보내기 창이 열립니다. 일단 사용법은 단순해서 좋네요.

 


  메일 창이 열리며 자동으로 파일이 첨부됩니다. 내게 쓰기와 개인별 보내기가 가능하고, 주소록과 연동이 가능하군요. 임시저장 버튼도 존재하구요. 나름대로 대충 채워서 전송해봤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전송이 되는지 아닌지 아니겠어요?


  오호. 전송 잘 됩니다. 이 메일은 네이버 메일 서버를 통해 전달되고, 지메일에서 수집을 한 후, 제 모토로이로 날아왔습니다. 여기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10분. 생각보다 빠른 속도입니다. 네이버 서버에서 네이버 서버로 전송하기 때문에 빠른것이겠지요?

 
웹페이지에서 hwp파일이 보인다는게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바로 즉석에서 메일로 전송이 된다는 점도 좋구요. 다만, N드라이브 어플리케이션이 따로 제공되기 때문에 굳이 용을 써서 웹페이지에서 다운받고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굳이 중복되는 기능을 개발자들 피똥싸게 만들 필요는 없잖아요?
 
다음으로 주목했던 포토앨범 서비스. 자동 분류 기능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호. N드라이브 탭이 있군요. 포토앨범과 N드라이브가 서로 연동된 구조라는 의미이겠죠? 여태까지 N드라이브에 사진을 올렸는데, 이게 포토앨범에서 자동으로 월별 분류를 해주네요. 상당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8월을 누르니, 8월의 두 날짜에 찍은 사진들이 보입니다. 위에 26일자 찍은건 명동 고양이 다락방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클릭할 경우, 그 날의 사진들이 모두 주르륵 나옵니다. 이 부분 또한 스크린샷을 첨부할까 했지만, 여친님의 초상권도 보장해 줘야지요. 이 부분은 추가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N드라이브와 포토앨범, 꽤나 쓸만한 기능입니다. N드라이브 어플리케이션에서 다루는게 더 유용한 부분이니, 이 부분에 대해선 더 상세히 다루지 않겠습니다.
 
  다음 볼 부분은 웹툰 서비스입니다.
 

  웹툰을 열면 요일별, 장르별, My 웹툰 세가지의 탭이 나오는군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즐겨보는 나이트런이 두번째에 올라와 있군요. 상당히 즐겨보는 웹툰입니다. 각 웹툰을 클릭하여, 리스트에서 관심 웹툰을 추가하면 My 웹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어~기 상단에 빨강으로 강조한 부분 보이시죠? 저기를 누르시면 My 웹툰에 추가됩니다. 추가된 부분을 보실까요?

 

  하핫. 제가 자주 보는 웹툰들이 이미 추가되어 있네요. 최근 업데이트된 작품은 UP이 붙어있답니다. 옆에 나이트런 처럼 말이지요.

 
  저처럼 시간이 남을때 웹툰을 보면서 시간을 때우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유용합니다.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서 챙겨 보는 유용함도 웹툰 서비스에는 잘 추가되어 있네요. 기존의 웹브라우저를 열어 네이버 주소창을 입력하고 접속하는 방법보다 훨씬 빠르고 간편하긴 합니다만, 웹브라우저의 기본 홈페이지가 네이버로 설정되어 있으면.... 있으나 마나이긴 합니다. 브라우저에 의존하지 않고 바로 보여주었다면 꽤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이렇게 하나하나 소개하다가는 정말 끝도 없이 소개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서, 이제부터 간략하게 각 서비스의 핵심 부분 스크린샷만 첨부하고 리뷰하지요.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의 내 소식 부분입니다. 제 경우는 개발자 지망생인지라, 코드 구문 강조 기능을 쓸 수 있는 타 사의 블로그로 옮겨가서 현재 블로그가 폐쇄상태입니다. 하지만, 내가 남긴 글 소식에서 덧글이 달리거나, 안부글이나, 여러 소식들을 전달 받을 수 있지요. 상단의 포스트에서는 자신의 포스트를 볼 수 있고, 안부글과 이웃 새글에서는 각각 자신 블로그의 안부글과 이웃 새글 소식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게제하는 포스트 쓰기 버튼 또한 이웃새글의 상단에 존재하네요.

 

  네이버의 영어사전 서비스입니다. 로또를 검색하기 위해 lott까지 쓰니, 자동완성 기능이 동작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기존 검색한 단어를 저장해주어 언제든 다시 쉽게 볼 수 있게 해주고, 너무 자주 봐서 다시 볼 필요 없는 단어는 검색목록에서 삭제도 가능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웹브라우저에서 보는 것이기 때문에 폰 자체의 내장 영어사전에 비해 심히 무겁다는 점입니다만, 네이버 웹과 연동이 된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여친님과 함꼐 가볼 맛집을 검색할 수 있는 윙버스 서울맛집. 여친님께서 홍대를 나와서 홍차를 좋아하는(?).. 여인네라 홍대 근처의 티앙팡을 찾았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평가와 지도, 전화번호를 갖고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고, 사용해본 사람들의 평가를 볼 수 있어 분위기가 어떠한지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 직접 관리하는게 아닌, 계약에 의해 외부 업체가 수주하는 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네이버 포털 어플리케이션 자체와 상당히 분위기가 다른 느낌입니다.

 

  네이버의 책 서비스. 내 서재에는 자신이 골라둔 책들의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책 탭에서는 네이버가 매일 책을 선정해 보여주며, 베스트셀러는 가장 잘 팔린 서적들을 보여줍니다. 책들의 가격 정보와 간략한 내용, 리뷰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가난해서 저 5개 책도 못샀습니다 ㄱ-.....

 

  네이버의 캘린더 서비스입니다. 제 경우 구글캘린더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 도저히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웹브라우저 기반인데, 캘린더의 경우 상당히 자주 왔다갔다 거려야 하기 때문에 웹브라우저의 속도로는 쓰기 참 민망합니다. 네이버 하나에 모든 기능을 다 통합해서 쓰면 참 좋겠지만, 캘린더는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패스.

 

  제가 네이버를 가장 자주 쓰는 이유인 커뮤니케이션 캐스트 서비스입니다. 내 소식 부분에서는 카페와 블로그의 모든 글에 달린 덧글 및 여러 소식을 모두 보여줍니다. 블로그와 카페 부분에서는 각각 블로그 이웃들과 자신 블로그의 소식을, 카페에서는 자신이 가입한 카페들의 새 소식을 알려줍니다. 미투데이는 제가 사용하지 않아서 New가 없군요.

 

  커뮤니케이션 캐스트로 인해 상당히 존재가치가 묘한 카페 서비스입니다. 알림이나 여러 부분을 커뮤니케이션 캐스트가 모두 전달해 주다 보니 카페 목록을 보는데 그칩니다. 새 소식이 잘 없는 카페에 접속할때는 괜찮겠습니다.

 

  네이버의 꽃, 지식iN 서비스입니다. My지식을 비롯하여 여러 부분에서 자신의 관심분야나, 아는 것에 대해 질문의 답을 할 수 있고, 역으로 자신이 궁금한 것을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엄청나게 아쉬운점! 질문은 문자메시지로 모바일 서비스를 써야 한다는 겁니다...... PC버젼으로 접속해서 질문하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타 유저분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연락처들은 가렸습니다. 잘 보시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전에 눈이 아플겁니다. 쪽지를 주고 받을 수 있고, 메일을 보낼 수도 있으며, 각 사람들의 이메일이나 블로그, 연락처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 N드라이브나 메일 등에 연동된 서비스라고 보면 됩니다. 안타까운 부분이, 폰에 있는 주소를 자동으로 픽업해다가 추가해주면 참 좋겠는데 말이지요. 하나하나 다 추가해야 하나 봅니다. 아무리 검색해봐도 방법이 없네요.

 

 네이버 뉴스의 크게보기 부분입니다. 참.... 민망하게시리, 크게보기를 해도 원래랑 똑같더라구요. 민망해서 원래 보기는 안올리겠습니다. 그냥 민망할 뿐, 다만 속보 등을 네이버를 통해 빨리 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속보 뿐만 아니라, 분야별로 원하는 뉴스를 골라 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지역을 골라서 날씨를 볼 수 있는 네이버 날씨. 자신의 지역과, 관심 지역을 설정해두면 네이버 날씨 메인에서 바로 해당 지역들의 기상예보를 볼 수 있습니다. 참 묘한게, 상단 부분은 왜 파란색으로 잡아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통일성 있게 녹색으로 두었으면 좋았을텐데. 전 갑자기 기상청 홈페이지로 이동한줄 알았습니다.

 



  네이버의  증권 서비스입니다. 증권의 시세와 해외 증시, 종목별, 시장별 내용을 전부 볼 수 있으면서, 증권가 뉴스를 접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원하는 업종을 골라 My 증권에서 관심목록으로 두고 볼 수 있지요.

 

  TV편성표 서비스입니다. 스카이라이프, 공중파, 지상파 등 여러 채널의 TV 편성표를 볼 수 있으며, 좋아하는 채널들을 골라서 My 채널에 리스트를 두고 해당 채널들을 모니터링 할 수 도 있지요. 만에 하나, 각 폰의 내장 DMB 뷰어와 연동해서 해당 방송들을 볼 수 있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네이버의 서비스. 정말 많네요. 그냥 뭐 징그럽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정말 아쉬운게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서 어플리케이션의 화면에 둘 수 없다는게 안타깝습니다. iGoogle 같은 경우는 자신이 자주 쓰는 서비스만 골라서 연동시켜 두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합니다만, 네이버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해 준다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아. 넘어가기 전에 네이버의 안드로이드 제공 서비스들을 정리해 볼까요?
 
  • 메일
  • 카페
  • 캘린더
  • 커뮤니케이션 캐스트
  • 뉴스
  • 블로그
  • 미투데이
  • 지식iN
  • 증권
  • 날씨
  • 웹툰
  • TV편성표
  • 윙버스 서울맛집
  • N드라이브와 포토앨범
  • 주소록
  • 영어사전
  •  

 

  정말 많습니다. Mobile Lifestyle Innovation이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웹브라우저에 의존해야 하는 부분만 제거한다면 말입니다.

 


 
  다음 어플리케이션은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의 세배가 넘는 용량인 2.7MB를 자랑합니다. 육중하지요? 하지만, 다음 어플리케이션은 네이버와 다르게, 웹브라우저 의존도가 낮습니다.

 


 
 다음 어플리케이션의 캘린더 부분의 스크린샷입니다. 다음 어플리케이션의 경우는 훨씬 무겁지만, 자체 안드로이드 HTML뷰어를 통해서 무겁디 무거운 웹브라우저를 띄우지 않아도 됩니다. 이 경우 캐시가 많이 쌓이는 단점이 있으나, 이 부분은 어플리케이션이 종료될때 알아서 지우도록 만드면 될 일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다음 어플리케이션은 음성검색도 됩니다.



 
  그저 허허... 웃지요. 이 부분때문에 다음이 용량이 더 크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네이버 포털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웹브라우저를 가동시키지만, 로그인은 시켜주지 못합니다. 아니, 로그인 자체가 없습니다. 모토로이처럼 상당히 가용 램이 작은 경우에는 매번 서비스를 실행할때마다 로그인을 일일이 해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반면, 다음은 아예 로그인 기능을 집어넣어 아래처럼 되어있습니다.

 


 
 

  하하.... 너무 적나라하게 까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위젯도 네이버처럼 다음도 모두 지원합니다. 네이버가 다음보다 서비스가 더 많다는 점이 우세하긴 합니다만, 사용자 편의성의 부분에서 네이버가 아주 사소한걸 놓쳤습니다. '로그인' 이라는 중요한 열쇠.


 

 네이버

다음 

 설치 후 용량

 1.36 MB

4.77 MB 

 로그인 기능 지원

 서비스간 이동 방법

웹브라우저 

자체 뷰어 

 제공 서비스의 수

18개 

30개 

 음성검색 지원

 캐시 사용 여부

 
  허허.... 놓고 보니 네이버. 민망하네요. 이렇게 두면 안되는거 였나요? 제공 서비스의 수에서조차 네이버가 밀립니다. 아이폰에 먼저 투자하고 안드로이드로 넘어온건 다음 또한 같을텐데 말이지요. 다음보다 한발 늦게 들어왔기 때문일까요?
 
  그래도, 데스크탑 웹의 시장에서 1위를 했던 네이버인 만큼, 각 서비스의 퀄리티는 다음에 비해 우위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저 용량의 압도적인 차이는 도저히 어찌 할 수가 없네요. 거기에 다음은 캐시를 사용한다는 점이 핸디캡으로 작용합니다. 자체적인 캐시 삭제 루틴도 없더군요. 네이버가 안드로이드에서는 후발주자임을 고려한다면 그리 썩 나쁘다고만은 할 수는 없네요. 네이버의 다음번 업데이트를 기다려봐야 하겠습니다.
 
  아. 이건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겠네요. 네이버의 여태까지의 PC 웹에서의 행보는 상당히 "일단 많은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로 인해 PC 웹에서는 국내 1위의 검색포털이 되었고, 검색 포털을 넘어서서 PC 웹의 Lifestyle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행보를 그대로 모바일 시장에 그대로 옮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바일 안드로이드 기기는 PC나 노트북처럼 화면이 광활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의 이름이 붙을 정도로, 똑똑함을 요구하는 기기기 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많은 서비스와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만사 OK가 아닙니다. 현재 다음이 모바일 서비스에서 네이버의 PC 웹 시장의 행보를 따라 걷는다는 느낌이 있는데, 네이버는 PC웹 시장에서의 행보에서 자연스레 다음보다 고 퀄리티의 서비스를 아주 자연스럽게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바일 시장에서는 무작정 서비스와 정보, 기능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서비스들에서 선별하여 '유저가 원하는 서비스'만 제공하고, '유저가 원하는 정보'만 캡쳐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은 일단 상당히 치명적인 "자체적인 로그인"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안그래도 글씨 하나씩 치기 버거운데, 음성입력도 지원하지 않으면서 자체 로그인이 없다는건 상당히 귀찮습니다. 물론 비밀번호를 음성입력으로 하면 안된다는 점에서 자체적인 로그인 기능 외에는 해법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음성 검색의 부재 또한 그렇습니다. 모바일 검색에서 버튼 하나하나 누르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 음성 검색을 추가해 주어야 합니다. 웹브라우저에 대한 의존도 또한 낮춰야 합니다. 웹브라우저가 둔하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으로 커버를 하려는 건데, 이런 식이라면 그냥 웹브라우저의 홈페이지를 네이버로 두어도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1. 자체적인 로그인을 지원할 것. 유저들은 이 부분이 매우 귀찮으니, 한번만 설정에서 입력하면 언제든 로그인 가능하게 지원해주어야 함.
  2. 웹브라우저를 켜서 보여주는 것 보다 안드로이드 HTML뷰를 이용해 보여주고 프로그램 종료 전에 캐쉬가 삭제되도록 변경해줄 것. 안드로이드 어플을 개발하기 위해 공부중인 한 사람으로서 이 부분이 그리 썩 어렵지만은 않다는것을 알고 있음.
  3. 음성검색을 지원해 줄 것.
  4. 화면에 표기되는 서비스 수를 줄일 수 있도록 원하는 서비스만 화면에 표시할수 있는 옵션을 추가해 줄 것. 무조건 많다고 좋은것이 아님.

 

얼추 이정도가 되겠군요. 그렇게 많은 것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이 부분은 적어도 처리해주었으면 하는 것이지요. 특히나, 2번이 업데이트 된다면 제 모토로이의 시스템 폴더에 네이버 어플을 박아버릴 겁니다. 작업할 양이 상당히 많아지겠지만, 언젠가 된다면 반드시 박아넣습니다. 사실, 2번의 내용은 저렇게 HTML뷰를 이용해 처리한다면 거의 겉핥기식이나 다름없습니다. 저 수준에서 더 나아가, 모바일 웹 페이지와는 완전히 독립적으로 구동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 되길 희망합니다만, 개발자분들 수고가 지나치게 많으려나요.



 

  리뷰를 쓰기 시작한지 어느새 7시간이 흘렀습니다. 중도에 소개를 띄엄띄엄 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전부 하나하나 상세히 소개했다면 왠만한 근성있는 분이 아니면 끝까지 읽지 못할 겁니다. 솔직히 지금 이 글도 끝까지 읽어주실 분이 있을까 의문이 들긴 합니다.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이 웹브라우저에 너무 의존하지만 않는다면 상당히 이용가치가 높은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말 그대로 손안에 한국을 들고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네이버의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와, 많은 기능. 그리고 수많은 PC웹에서의 유저들로 인해 제대로 잘 다져진 네이버의 앞길은 모바일 포털 시장에서 좀더 '스마트'한 행보를 걷도록 주의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안드로이드 기본 검색자가 네이버로 변경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네이버가 속히 단점들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들을 내놓길 바라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Lonewolf dlbo